▲ 키움 김정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성윤 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김정인이 인대를 다쳤다.

김정인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자체 청백전 3회초 홈팀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섰다. 김정인은 선두타자 김혜성을 상대했는데, 타구에 왼손을 맞았다. 김정인은 곧바로 투수 김동혁과 교체됐다. 

3일 청백전을 앞두고 키움 관계자는 김정인 상태를 알렸다. 키움은 "왼손 바닥에 타구를 맞았다. 통증이 아직 남아 있어 병원 두 곳에서 진료를 받았다. 검사 결과 인대가 손상됐다. 심각하지는 않다. 경과를 지켜볼 계획이다. 1군과 동행하면서 훈련을 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김정인은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에 넥센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단했다. 지난해에는 1군에 2경기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4.00으로 부진했다. 1군 통산 성적은 20경기 출전 2패 평균자책점 7.92다.

한편, 키움은 3일 안우진-최원태 선발투수를 내세워 자체 청백전을 진행하고 있다. 6이닝으로 계획돼 있으며, 신인 투수 장재영도 1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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