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ㅣSKY, KBS '수미산장''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장혁이 자신을 닮은 둘째 아들의 끼를 언급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SKY와 KBS의 공동제작예능 ‘수미산장’에서는 장혁이 김수미에게 세 아이 아빠의 삶에 대해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수미는 장혁에게 "연애결혼 했냐"고 묻는다. 이에 장혁은 "아내는 발레를 전공하고 현대무용을 했던 사람이다. 벌써 큰아들은 14살이고, 막내인 딸은 7살이다"라고 밝힌다.

장혁은 바쁜 촬영 스케줄로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 아쉽다고 전한다. 장혁은 "육아에 많이 동참을 못하다가, 근래에 큰애가 축구를 시작해서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됐다. 운동을 함께 하니 대화도 많아지고 부쩍 친해지더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김수미는 장혁에게 “애들 중 배우 기질이 보이는 애가 있냐. 둘째가 약간 그렇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깜짝 놀란 장혁은 "선생님 엄청나시다. 어떻게 둘째를 콕 집어서 얘기하냐"고 말한다. 이어 “말씀대로 둘째가 끼가 좀 있는 것 같다. 얼굴도 제 쪽을 좀 닮았다”고 덧붙인다.

또한 장혁은 “김종국,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등 아이들이 자주 보는 아빠 친구들이 전부 TV에 나오다 보니, 더 어릴 때는 모든 사람들이 다 TV에 나오는 줄 알더라. 하지만 이제 크면서 아빠 직업을 제대로 알게 됐다”고 밝힌다.

김수미는 장혁에게 "둘째가 배우를 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질문한다. 이에 장혁은 선배로서 어떤 말을 해 주고 싶은지 밝힌다고 해, 그의 조언은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수미산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 SKY와 KBS2에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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