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찬열.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엑소 멤버 찬열이 사생활 논란 후 약 5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나온다.

찬열은 18일 오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리는 영화 '더 박스'(양정웅 감독) 언론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시사회에는 주연을 맡은 찬열과 조달환, 양정웅 감독 등이 참석한다.

찬열이 공식석상에 서는 것은 지난해 10월 사생활 논란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A씨는 찬열이 자신과 3년간 사귀면서 걸그룹 멤버 등 10여 명의 여성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찬열은 자신의 사생활에 대한 논란에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SNS 등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조용히 시간을 보냈다.

침묵을 지키던 찬열은 최근 팬 커뮤니티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팬들의 소중한 마음을 어떻게 지키고 또 보답해야 할지 수없이 고민하고 다시는 걱정을 안겨드리지 않겠다 되새겼다. 여러분의 믿음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루가 지났지만 매번 잊지 않고, 내 첫 모습을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올해까지 9주년도 축하해 주신 모든 분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찬열은 오는 29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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