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스쿨 출연진 대본리딩 현장. 제공ㅣ강 콘텐츠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에이프릴이 탈퇴한 전 멤버 이현주를 왕따 시켰다는 의혹으로 난감한 상황에 빠진 가운데, 멤버 예나가 출연한 영화 'K스쿨'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영화 'K스쿨'은 세계 최초 8K 뮤지컬 영화로, 패션스쿨을 배경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청춘 로맨스 뮤지컬 영화다.

주인공으로 우주소녀 다원, 에이프릴 예나, 멋진녀석들 백결과 의연이 출연한다. 지난해 11월 22일 크랭크인 해 일찌감치 모든 촬영과 후반 작업을 마쳤다.

'K스쿨'은 앞서 올해 3월 국내 극장 개봉 후 해외 배급 계획을 밝혔으며, 지난달 2일에는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전체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최근 포스터 작업까지 마쳤기에 남은 일정에 따라 3월 개봉도 가능한 상황이다. 당초 극장 개봉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최근 극장가 상황을 고려해 OTT 공개 등도 고려 중이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번진 에이프릴 사태로 인해 걷잡을 수 없이 비난 여론이 번지고 있어 변동 가능성이 생겼다. '왕따 주장'과 '일방 주장'으로 양 측의 입장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 만큼 아직 진실규명이 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에이프릴 멤버들이 출연 중인 광고, 작품들도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예나가 출연한 'K스쿨'이 논란의 영향 없이 예정대로 개봉 일정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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