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아델라인 루돌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한국계 독일인 배우 아델라인 루돌프가 마블히어로물 '실크(Silk)' 주연 물망에 올랐다.

미국매체 더 일루미너디은 4일 소니 픽쳐스의 마블히어로 시리즈 '실크'가 아마존프라임으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며 배우 아델라인 루돌프가 주연 물망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아델라인 루돌프가 제작진과 만남을 가졌다며 확정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실크'는 마블 코믹스로 사랑받은 여성 슈퍼히어로로 본명은 신디 문이며 한국계 미국인 캐릭터다. 2014년 4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vol. 3 #1’에 처음 등장했다.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처럼 방사능 슈퍼거미에게 물린 뒤 슈퍼파워를 얻어 거미줄 발사, 특수 기억력, 실스 센스 등이 가능하다. 

2019년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에서는 티파니 에스펜슨이 신디 문으로 등장했으나, 슈퍼히어로 능력자로 표현되지는 않았다.

'실크' 신디 문의 주연으로 거론된 1995년생인 아델라인 루돌프는 한국 독일 혼혈로, 넷플릭스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에서 애거사 역을 맡아 유명세를 얻었다. 최근 일본 작가 이토 준지의 만화 '토미에'를 원작으로 한 할리우드 드라마 '토미'에 합류하며 화제가 됐다.

'실크'는 2018년 처음 실사영화화 소식이 전해졌고, 판권을 지닌 소니픽쳐스는 TV 드라마로 방향을 틀어 제작을 준비 중이다.

한편 '실크'의 주요 스태프도 함께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워킹데드'의 김상규가 책임자(Showrunner)로 나서며, 제작은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크리스 밀러, 필 로드가 맡는다.

▲ 출처|아델라인 루돌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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