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지은. 출처ㅣ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TV조선 '미스트롯2'가 자체 최고 시청률인 32.85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5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TV조선 '미스트롯2'는 4일 방송에서 30.037%(1부)와 32.8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방송된 11회가 기록한 32.0%를 뛰어넘은 것으로, 이번 시즌의 자체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또한 '미스트롯' 시즌1의 최종회 시청률인 18.1% 역시 넘어선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지은이 최종 1위인 진의 영광을 안았다. 2위인 선은 홍지윤, 3위인 미는 김다현이 차지했다. 4위 김태연, 5위 김의영, 6위 별사랑, 7위 은가은이 뒤를 이었다.

양지은은 결승전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실시간 문자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진에 올랐다. 2라운드 마스터 총점은 7명 중 5위로 낮았지만 문자투표로 결과를 뒤집고 시청자들의 선택으로 우승 왕관을 쓰게 됐다.

특히 한 차례 탈락했지만, 출연자 진달래의 학교폭력 문제로 한 자리가 비게 되자 급하게 추가합격된 양지은은 시즌 사상 초유의 사태 덕분에 기적의 참가자로 떠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자녀 2명의 엄마로 '마미부'에 출전한 그는 '미스트롯2' 톱7 중 유일한 기혼자이기도 하다. 그는 우승 소감을 전하며 "남편과 아이들을 못본 지 몇 달 됐는데 너무 보고싶다는 말 전하고 싶다. 많이 사랑한다"고 전했다.

양지은은 역대 가장 높은 상금인 1억5000만원과 최신형 안마기, 고성능 쿠페 세단 앰버서더 혜택, 조영수의 신곡을 받는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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