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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특급 도우미'로 변신한 손흥민…토트넘 반등 이끌다

네이버구독_201006 박대현 기자 pdh@spotvnews.co.kr 2021년 03월 05일 금요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임혜민 영상 기자] 날카로운 크로스와 아웃프런트 패스, 동료에게 슈팅 공간을 제공하는 공 없는 움직임까지.

최근 위협적인 골잡이에서 특급 도우미로 변신한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이타적인 플레이로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친정 복귀 후 부진한 베일의 폼도 살리고 '절친' 알리의 기도 살려주고 있는데요. 풀럼 전에서도 비록 도움은 취소됐지만 90분 내내 영향력 있는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풀럼과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전반 19분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습니다. 알리의 패스를 받고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크로스를 낮게 깔아찼는데요. 이후 알리가 공을 건드렸고 풀럼 수비수의 다리를 맞고 굴절돼 골라인을 통과했습니다.

▲ 'A급 가자미'로 변신한 손흥민(맨 오른쪽)이 토트넘 홋스퍼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 골은 애초 알리의 리그 1호골이자 손흥민의 9호 도움으로 기록됐습니다. 하지만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풀럼의 아다라비오요의 발을 맞고 굴절된 것이 확인돼 자책골로 정정됐죠.

비록 리그 9호 도움이자 22번째 공격포인트는 아쉽게 날아갔지만 손흥민은 이날도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었습니다. 슈팅과 키패스를 각각 2회 기록하며 풀럼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습니다.

전반 9분 베일에게 건넨 오른발 크로스와 17분 케인의 머리로 정확히 배달한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크로스가 대표적이죠. 특히 케인에게 연결한 패스를 두고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의 대단한 크로스였다"면서 "이 정도는 케인이 넣어줬어야 했다. 엉성한 헤딩 마무리를 선보였다"며 아쉬워했습니다.

최근 어시스트에 눈을 뜬 분위기입니다. 직전 경기였던 번리 전에서 2도움, 치열한 난타전을 벌인 에버턴과 경기에서도 3도움으로 펄펄 날았죠. 최근 토트넘은 5경기 4승 1패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그 중심에 손흥민의 '패스 센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예의 강력한 양발 슈팅뿐 아니라 인프런트, 아웃프런트를 가리지 않고 정확히 찔러주는 크로스 능력까지 선보이며 '월클' 공격수다운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현재 리그 8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4위 첼시와 승점 차가 5점입니다. 과연 특급 도우미로 변신한 손흥민이 팀 최대 목표인 챔피언스리그 티켓 쟁취에 기여할 수 있을까요. 국내외 축구 팬들의 관심이 손흥민의 시야와 '발 끝'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임혜민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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