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트롯2' 톱7에 오른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은가은 별사랑 김의영 김태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제공|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미스트롯2' 진을 차지한 양지은을 비롯해 결승에 올랐던 톱7이 나오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스포티비뉴스 3월 5일 오전 9시13분 <[단독]양지은‧홍지윤 '미스트롯2' 주역들, 새 예능 '뽕가네딸들'로 만난다> 기사 참조).

5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TV조선은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내 딸 하자'를 론칭한다. '미스트롯' 톱7에 오른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출연하며 오는 8일 첫 녹화가 진행된다. 여기에 강혜연, 황우림, 윤태화, 마리아 등 준결승전에 진출한 7인 레인보우 중 끼 있는 멤버들도 합세할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편성을 결정되지 않았으며, 이달 말부터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뽕가네딸들'이란 제목이 유력하게 검토됐던 '내 딸 하자'는 출연진이 전국 각지에 있는 부모의 '일일 딸'이 되는 신박한 노래 효도쇼다. 전화로, 영상으로, 때로는 찾아가는 서비스로 노래를 선물하는 것이다. 특별한 사연을 지닌 아버지, 어머니에게 노래 효도 선물로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하겠다는 취지다.

TV조선 측은 "'미스트롯2'를 시청하고 응원해준 부모들의 사연을 접수해 전화, 영상, 깜짝 라이브로 노래 선물을 전달하면서 '일일 딸'로 활약한다. 톱7은 자신들의 노래를 선물하고,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내 딸 하자'에서는 전 국민의 달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톱7의 일상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반전 매력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라며 "눈을 뜨자마자 삼겹살을 먹고, 밤마다 권투 글러브를 끼고 땀을 흘리는 톱7의 예측불허 면모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TV조선은 '미스트롯1' '미스터트롯' 우승자 및 결승 진출자들이 출연하는 '뽕 시리즈'를 론칭했다. '미스트롯' 시즌1 진 송가인이 시청자들을 찾아갔던 '뽕따러가세', '미스터트롯'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김희재의 성장기를 담은 '뽕숭아학당'에 이어 '미스트롯2' 출연자들로 세 번째 '뽕' 시리즈가 기획됐고, '내 딸 하자'로 프로그램 제목이 결정됐다.

앞선 '뽕' 시리즈들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행진을 이어온 바 있어, 이번 '내 딸 하자'에 거는 기대도 크다. 방송가에서는 일찌감치 인기 예능의 탄생을 점치고 있다. '미스트롯2'이 뜨거운 인기를 구가한 만큼, '내 딸 하자'는 대박이 예견되는 분위기다.

제작진 역시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현재 첫 녹화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내 딸 하자'가 '미스트롯2' 인기에 힘입어, TV조선 대표 프로그램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 최종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종영한 '미스트롯2'은 시청률 30.037%(1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와 32.859%(2부)로 이번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썼다.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이 각자 진·선·미를 차지했고,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뒤를 이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