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ㅣ'구해줘! 홈즈'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그룹 H.O.T. 멤버 토니안이 붐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는 토니안이 출연해 아이돌 출신 예비부부의 매물 찾기를 돕는다.

이날 '구해줘! 홈즈'의 의뢰인은 연애 8년 차인 동갑내기 커플이다. 이들은 2018년까지 아이돌로 활동했으며,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다. 예비 신랑은 아이돌 이후 보험설계사로 전향했으며 작년부터 PC방을 운영 중이다.

이들 커플이 바라는 지역은 PC방이 있는 서울 양천구에서 자차로 40분 이내 거리인 인천과 부천이다. 또한 드레스 룸을 포함해 방3개 이상을 원하고, 탁 트인 뷰를 희망한다. 예산은 매매가 4~5억 원대를 염두에 두고 있고, 최대 6억 원대 초반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인턴 코디로 출격한 토니안은 과거 붐과 인연을 공개한다. 두 사람은 15년 전 2년 동안 함께 생활했다. 토니안은 붐과 빨리 헤어진 이유에 대해 성격 차이였다고 밝힌다.

토니안은 붐이 아침만 되면 자신의 방으로 찾아와 말을 걸어 괴로웠다고 털어놓는다. 이후 토니안은 방문에 도어록까지 설치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붐은 “토니안이 하루종일 방 안에만 있어 에너지를 주기 위해서 그랬다”고 해명한다.

또한 토니안은 현재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 김재덕과 12년째 룸메이트로 살고 있다고 밝힌다. 토니안은 “이제는 각자 살 때가 된 것 같다”고 얘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붐은 매물을 소개하는 내내 H.O.T.의 히트곡을 부르고, 토니안에게도 춤과 노래를 시킨다. 계속되는 노래 요청에 지친 토니안은 붐을 향해 “내가 이래서 너랑 같이 못 산 거라고”라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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