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섰다.

커쇼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커쇼는 1회 위트 메리필드에게 좌월 2루타를 맞아 어렵게 출발했으나 아달베르토 몬데시의 타구가 1루수에게 잡혔고 메리필드가 2루에서 더블플레이로 아웃돼 주자를 지웠다. 커쇼는 카를로스 산타나를 2루수 땅볼 처리했다.

2회 커쇼는 살바도르 페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헌터 도저는 3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이어 마이클 A 테일러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2사 2루 위기에 몰렸지만 라이언 맥브룸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이닝이 끝났다. 커쇼는 3회 마이크 키컴으로 교체됐다. 

커쇼는 지난해 10경기에 나와 6승2패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하며 에이스 위용을 뽐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5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2.93의 쾌투로 팀의 1988년 이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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