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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160km 찍었다' 오타니, "215일 만의 등판 만족스러워"

네이버구독_201006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2021년 03월 06일 토요일
▲ LA 에인절스 투수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약 7개월 만에 실전 등판했다.

오타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호호캄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 3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8월 3일 휴스턴전 등판 후 전완근 부상으로 피칭을 접고 타자에만 매진했다. 

오타니는 이날 모든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처리했고 직구 최고 구속은 100마일(161km)을 찍었다. 오타니는 지난 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경기에서 143km 대형 홈런을 친 데 이어 불펜피칭 뿐 아니라 시범경기에서도 100마일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1회 오타니는 1사 후 엘비스 앤드루스에게 3루수 맞고 좌익수 방면으로 흐르는 2루타를 내줬다. 오타니는 맷 올슨을 161km 직구로 삼진 처리한 뒤 맷 채프먼을 볼넷으로 내보내 2사 1,2루에 몰렸으나 미치 모어랜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오타니는 2회 선두타자 라몬 라우리아노에게 좌월 2루타를 맞았다. 오타니는 채드 핀터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으나 토니 켐프에게 중견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경기 후 오타니는 "투구수를 확실히 소화했고 주자를 두고 던지는 것은 실전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좋았다. 구속은 훈련하다 보면 올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범경기에서는 실전에서밖에 할 수 없는 것들을 신경쓰면서 초점을 맞추겠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를 5일 턴으로 등판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오타니는 이에 대해 "그동안 6일 간격 스케줄로 준비했는데 하루 차이가 나는 건 다르다. 실제로 던져보지 않으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른다. 10~20경기 던졌을 때 어떻게 될지를 봐야 한다. 5일 간격으로 던지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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