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는 전남 외국인 공격수 올렉.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전남이 경남을 꺾고 K리그2 개막 2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다.

전남은 7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라운드에서 전남 10분 올렉의 결승골에 힘입어 경남을 1-0으로 이겼다.

지난달 27일 개막전에서 충남 아산과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던 전남은 2경기 만에 첫 승을 기록했다.

전남의 선제 결승골은 이른 시간에 나왔다. 전반 10분 올렉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공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어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전남은 올렉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1-0 승리를 확정지었다.

대전에선 강등팀 부산이 대전을 상대로 K리그2 첫 승을 거뒀다. 부산은 박정인과 발렌티노스의 연속골로 대전을 2-1로 꺾었다.

지난달 28일 개막전에서 서울 이랜드에 0-3으로 무릎을 꿇었던 부산은 1승 1패로 시즌 성적을 맞췄다.

히카르도 페레즈 부산 신임 감독도 부임 첫 승을 올렸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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