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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는 이준익 감독 '자산어보'…봄 극장가 견인할까

네이버구독_201006 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2021년 03월 08일 월요일

▲ 영화 '자산어보'. 출처|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준익 감독의 열네 번째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자산어보'가 오는 18일 베일을 벗는다.

'자산어보'는 오는 18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언론배급시사회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한다. 사회적거리두기를 감안해 기자간담회가 실시되는 상영관의 경우 총 99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취재기자만으로 참석자를 제한하기로 했다.

지난 연말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주요 상업영화 개봉이 대거 연기되거나 취소된 이후 온택트 간담회가 주를 이뤘고, 취재진이 대거 쏠리지 않는 일부 영화들만 제한적으로 대면 간담회를 실시해 왔다.

이달 말 개봉과 함께 봄 극장가를 견인할 작품으로 주목받는 '자산어보'가 '미나리' 이후 극장가 분위기를 전환시키며 한국영화계에 숨통을 틔울지 주목된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왕의 남자' '소원' '동주'의 이준익 감독이 설경구 변요한과 손을 잡고 선보이는 흑백의 사극으로, 따뜻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 아름다운 미쟝센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8일 서로의 스승과 벗이 된 학자 ‘정약전’과 청년 어부 ‘창대’의 모습이 담긴 '자산어보' 캐릭터 포스터와 스페셜 3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듯한 ‘정약전’과 ‘창대’의 비주얼로 이목을 끈다. 조선시대 학자와 어부로 완벽하게 녹아든 설경구와 변요한은 깊은 여운이 담긴 눈빛으로 '자산어보'를 통해 선보일 섬세한 내면 연기를 예고한다. 특히, “내가 바라는 것은 양반도 임금도 필요 없는 그런 세상이다”라는 문구와 어우러진 ‘정약전’ 캐릭터 포스터는 당시의 시대적 관점을 벗어나 평등한 세상을 꿈꿨던 그의 가치관을 드러낸다. 더불어 ‘창대’ 캐릭터 포스터 속 “배운대로 못살면 생긴대로 살아야지라”라는 카피는 세상 밖으로 나가고 싶은 어부 ‘창대’가 자신의 바람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을 마주하고 성장해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자산어보'는 정통적인 학자와 어부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두 인물이 만나 서로의 가치관을 나누며 벗이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강력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스페셜 3인 포스터는 탁 트인 바다 전경을 한눈에 내려볼 수 있는 초가집 마당 한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정약전’과 ‘창대’, ‘가거댁’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서로 다른 신분과 가치관으로 좀처럼 어울리지 않을 것 같던 세 사람이 둘러앉아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은 정감있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설경구, 변요한, 이정은이 스크린을 통해 보여줄 완벽한 연기 호흡을 기대케 한다.

▲ 영화 '자산어보'. 출처|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 영화 '자산어보'. 출처|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영화 '자산어보'는 오는 3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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