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이 전력 보강 일환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토리노FC 에이스를 노린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는 토트넘이 토리노 미드필더 사사 루키치(24) 이적을 검토하고 있다고 8일(한국시간) 전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오는 여름이적시장에서 센터백과 함께 미드필더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의적인 미드필더로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이끄는 공격진 화력을 극대화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겨울이적시장에서 인테르밀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비롯해 라이프치히 미드필더 마르셀 자비처 등 창의적인 패스 능력을 갖춘 미드필더들이 물망에 올랐다.

루키치는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미드필더다. 토리노 구단 핵심으로 이번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3골과 1도움을 기록했으며, 세르비아 국가대표팀에서도 17경기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미 루키치를 모니터링했고 토리노 구단에 문의했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세리에A 복수 구단을 비롯해 크리스탈 팰리스 등 잉글랜드 구단들도 루키치에게 관심을 보였다.

토리노는 루키치에 대한 관심을 여름 이적시장으로 미뤘다. 루키치를 팔 생각이 없지만 현재 18위로 강등권에 있어, 강등된다면 루키치가 떠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분석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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