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준상. 제공|나무엑터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감독' 유준상의 뮤직 로드무비 '스프링 송'이 제목처럼 오는 4월 관객과 만난다.

스톰픽쳐스코리아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 멀티플레이어 유준상의 제작·감독·각본·주연작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은 '스프링 송'이 4월 개봉을 확정했다.

'스프링 송'은 미완성곡의 뮤직비디오를 만들기 위해 무작정 여행을 떠난 밴드, 그들과 동행하게 된 세 남녀가 봄을 기다리며 부르는 특별한 노래. 배우뿐만 아니라 감독, 각본가로서도 활약 중인 유준상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유준상 영화의 주인공이기도 한 본인의 밴드 J n joy 20 멤버 이준화, 일본 뮤지컬 배우 아키노리 나카가와와 배우 정순원, 김소진이 참여했다. 영화의 OST 모두 유준상과 이준화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들로 구성됐다.

앞서 유준상은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음악 영화이자 감독 데뷔작 '내가 너에게 배우는 것들'(2016)로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초청됐고 두번째 장편 '아직 안 끝났어;(2019)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스프링 송' 또한 지난해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렁됐다.

유준상은 “필연적인 변화가 이뤄지는 계절처럼 우리의 인생에서도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의 연속인 것 같다. 무언가의 시작을 위해 완벽한 준비를 했어도 ‘즉흥적’이라는 요소가 발생한다면 어떤 반응이 나오고, 또 어떻게 변화할지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연출의 변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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