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범택시' 표예진의 촬영 스틸이 공개됐다. 제공lSB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표예진의 첫 촬영 스틸이 공개됐다.

‘모범택시’ 제작진은 16일 표에진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표예진의 이중생활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차실에서 근무중인 평범한 택시 회사의 경리 직원의 모습과 무지개 운수 팀의 해커로서의 모습이 함께 담겨 있다. 

특히 컴퓨터 앞에 앉아 막대사탕으로 당 충전하는 모습에서 해킹 능력자의 포스가 느껴지는 한편, 당돌하고 톡톡 튀는 에너지도 풍겨져 나온다.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거칠고 보이시하고 매력이 묻어나, ‘모범택시’를 통해 선보일 표예진의 연기 변신에 기대가 커진다.

‘모범택시’ 제작진은 “표예진이 첫 촬영부터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해 스태프들 모두 감탄했다. 표예진이 굉장히 의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만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오상호, 연출 박준우)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특히 사회고발 장르물에 최적화된 박준우 PD가 연출하고, 범죄 액션 오락물에 특화된 오상호 작가가 대본을 집필해 웰메이드 ‘사이다 액션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표예진은 무지개 운수 소속 해커 안고은 역할을 맡았다. 고은은 CCTV, 휴대폰, 컴퓨터 등 디지털로 작동되는 모든 것을 활용해 김도기(이제훈)의 눈과 귀 역할을 하며 사적 복수 대행을 서포트 하는 인물이다. 더욱이 까칠하지만 영리하고 당찬 매력으로 ‘무지개 운수’ 팀원들을 쥐락펴락하며 실질적 서열 1위로 활약할 예정이다.

당초 안고은 역할은 에이프릴 이나은이 맡았지만, 이나은은 에이프릴 왕따 논란과 학교폭력 가해 의혹 등으로 드라마에 하차했다. 표예진이 하차한 이나은을 대신해 안고은 역할로 대체하게 됐다.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에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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