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은 ‘변화를 통하여 성장을 도모한다’라는 구단 방침아래 다음 시즌을 이끌어갈 제2대 감독으로 박정은 감독을 선임했다.

박정은 신임 감독은 부산 동주여고 출신이자, 선수시절 삼성생명의 전성기를 이끈 국가대표 명품 포워드다. 시드니 올림픽 4강 신화의 주역이며, WKBL 역사상 무수한 기록을 보유한 또 한명의 WKBL 레전드이다.

2013년 삼성생명 농구단에서 영구결번으로 은퇴 후 4년의 코치직을 수행하고, 지난 시즌까지 여자프로농구의 현장에 WKBL 경기운영 본부장으로 재직했다. 각 구단 및 선수 파악이 준비됨으로써 BNK 썸을 성장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하고 제2대 감독으로 ㄷ선임되었다.

박정은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젊고 역동적인 선수들과의 소통과 개인 기술의 성장을 통해 달라지고, 코트에서 선수와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열정적으로 하나되는 원팀 BNK 썸 농구단이 되어 이기는 농구,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박정은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 지난 시즌 BNK 썸의 코치를 맡았었던 변연하 코치가 재선임 되었고, 삼천포 여고를 졸업하고 삼성생명 농구단에서 박정은 감독과 가드로 선수 시절을 함께 하였던 김영화 코치가 BNK 썸의 코치로 선임되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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