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 구조.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하이브로 사명을 변경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19일 빅히트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브랜드 발표회' 영상을 통해 "빅히트에서 하이브로 사명을 변경하고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고 밝혔다. 

빅히트의 새 이름 하이브는 연결, 확장, 관계를 상징한다. 새로운 사명은 오는 30일 열리는 주주총회 결의로 확정된 후 공식 적용된다. 사명 변경과 함께 빅히트는 레이블, 솔루션, 플랫폼 세 축의 조직 구조를 만들고 이를 통해 사업 모델을 혁신한다. 

하이브 레이블에는 빅히트 뮤직, 빌리프랩, 쏘스뮤직, 플레디스, KOZ,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이 포함된다. 하이브 솔루션에는 하이브 360(쓰리식스티), 하이브 아이피, 하이브 에튜, 수퍼브 등 공연·영상 콘텐츠, IP, 학습, 게임 등에 특화된 레이블이 소속돼 2차, 3차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플랫폼에는 위버스컴퍼니가 소속돼 하이브가 만드는 모든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 

방시혁은 "빅히트를 담을 하이브라는 보다 큰 그릇이 생겼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다. 빅히트 엔터는 빅히트 뮤직이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의 정체성을 변함없이 이어가겠다"며 "음악 제작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팬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하면서 레이블의 본질적인 역량, 본래의 자세와 기준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