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부상으로 한일전 소집명단서 제외됐다.

대한민국축구협회는 21일 손흥민의 한일전 소집 제외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3월 A매치 기간인 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일본과 국가대표팀 평가전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손흥민을 소집 명단에 포함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명단 발표 전에 열린 아스널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치고 말았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의 몸 상태를 점검한 뒤 뛸 수 있다면 한일전에 소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축구협회는 토트넘과 손흥민의 부상 상태를 소통하며 차출 여부를 논의했다. 

결국 손흥민이 한일전을 뛸 정도의 몸 상태가 아닌 것을 확인했다. 손흥민은 이번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손흥민과 함께 엄원상(광주FC)과 주세종(감바오사카)도 제외됐다. 엄원상은 무릎 내측 인대를 다쳤고, 주세종은 소속 구단이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협회는 조재완(강원FC), 이진현(대전하나시티즌), 김인성(울산현대)을 대체 발탁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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