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상호가 22일 일본 현지에서 진행된 첫 훈련에 임했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나상호(FC서울)가 한일전 승리를 약속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닛산스타디움서 일본과 친선경기를 펼친다.

대표팀은 지난 22일 오전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후, 버스를 이용해 경기가 펼쳐질 요코하마로 이동했다.

첫 날 훈련은 약 40분 간 간단히 진행됐다. 대표팀은 간단한 러닝 훈련과 몸 풀기를 통해 컨디션 회복 및 현지 적응에 집중했다.

첫 훈련을 마친 나상호는 "무사히 일본에 잘 도착했다. 코로나 프로토콜에 따라 진행대로 하다 보니 큰 불편함 없이 잘 도착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한일전의 화두는 안전이다. 나상호는 "한일전인만큼 선수들은 경기에 집중을 할 것이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지원스태프의 지시대로 방역수칙을 잘 따르면 큰 문제없이 경기를 잘 치르고 돌아갈 것 같다"라고 전했다.

나상호는 올 시즌 서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소속팀에서 활약을 대표팀에서 이어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작년에 일본팀(FC도쿄)에 있었는데, 나상호다움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 이번 한일전을 통해 그런 인상을 심어주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한일전에 대한 중요성은 선수들도 알고 있다. 꼭 승리해서 돌아가겠다"라고 한일전 승리를 자신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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