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발렌시아)이 지난해 11월 14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멕시코전에서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한국이 붉은색 홈 유니폼을 입고 일본을 상대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서 일본과 친선경기를 펼친다.

이번 일본전은 킥오프 전부터 우려가 앞서고 있다.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김민재(베이징 궈안),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황희찬(라이프치히) 등 주축 선수들이 각기 다른 이유로 합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경기 하루 전 기자회견에 나선 벤투 감독은 "한일전의 의미를 잘 알고 있다"라며 "손흥민과 황희찬을 비롯해 각 포지션 별로 많은 선수들이 합류하지 못했다. 최대한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하고 좋은 결과를 얻어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승리를 약속한 한국은 일본전에서 붉은색 홈 유니폼을 입는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오전 "한일전에 한국이 붉은색 유니폼을 입는다. 골키퍼는 노랑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일본은 파란색(GK 녹색)이다"라고 발표했다.

예고됐던 대로 이날 경기장에는 1만명의 관중이 입장한다. 협회는 "한국 서포터는 동측 지역에 2천 명이 배정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친선경기인 만큼 6명의 선수교체가 가능하다. 교체횟수에도 제한이 없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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