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와 얼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레알 마드리드의 1순위 타깃이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와 얼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영입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7일(한국시간) "음바페와 홀란드는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의 주요 타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두 개의 별을 영입해 다시 유럽을 지배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쉽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즌 초반 3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조금씩 안정감을 찾아갔음에도 여전히 3위에 머물러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도 불안 불안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충격패를 당했고,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비기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3승 1무 2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했지만, 한 때 대회 3연패를 자랑했던 레알 마드리드의 체면은 말이 아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벌써 다음 시즌에 대한 칼을 갈고 있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재정적 여파로 많은 돈을 쓰지 못했지만, 올 여름에는 대대적인 선수 영입을 통해 다시 한 번 유럽 챔피언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홀란드를 모두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스페인 '마르카'도 "레알 마드리드가 두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다시 영입하는 것은 선택 사항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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