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중부 정상에 오른 성주여중 학생들 ⓒ 대한하키협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2021 전국춘계남여하키대회에서 성주여중이 여중부에서, 아산중이 남중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 동해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26일부터 4월 1일까지 2021 전국 춘계남여하키대회가 열리고 있다. 전국 33개 팀이 참가해 7일간 열전을 펼친다.

28일 진행된 중등부 결승에선 성주여중이 온양한올중을 4-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1, 2쿼터에만 4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아산중은 성일중을 이기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엄청난 접전이었다. 3-3 동점 후 페널티 슛 아웃에서 아산중이 4-2로 이겼다.

한편 이번 대회에선 하키계 윤리의식 강화를 위한 ‘클린하키 캠페인’이 실시된다. 최근 많은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하키 지도자들의 학교 폭력 및 계약금 갈취 논란을 의식했다.

대한하키협회는 "이번 대회에선 '서로를 존중하는 품격의 스포츠, 클린하키 함께해요!'라는 표어 문구가 스티커로 제작되어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부착한다.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은 선수는 출전이 금지 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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