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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돌아온 우승 청부사' 전창진 감독, 22년만 KCC 통합 챔피언 이끌까?

네이버구독_201006 맹봉주 기자, 송승민 기자 mbj@spotvnews.co.kr 2021년 03월 31일 수요일


▲ 전창진 감독이 코트에 나와 전주 KCC 선수들과 환호하고 있다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송승민 영상기자] 전주 KCC가 5년 만에 정규 시즌 정상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명가 재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순간입니다.

KCC를 추격하던 2위 울산 현대모비스는 30일 원주 DB에 72-80으로 졌습니다. 이로써 KCC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통산 5번째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한 KCC는 DB와 함께 이 부분 공동 2위로 올랐습니다. 역대 최다 우승 팀은 7번의 현대모비습니다.

KCC 우승 비결로, 전창진 감독의 리더십을 들 수 있습니다. KCC는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훈련양을 소화하는 팀으로, 유명합니다. 전창진 감독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스타선수들이 많은 KCC를 한데 묶으며 탄탄한 조직력을 닦았습니다.

개막 후엔 주전선수들의 크고 작은 부상에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구단 역대 타이 기록인 12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했습니다.

전창진 감독은 DB, 부산 KT에 이어 KCC까지. 프로농구 역사상 처음으로 세 팀을 정규 시즌 1위로 이끈 감독이 됐습니다. 전 감독 개인으로선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안아보는 통산 5번째 정규 시즌 우승입니다.

한때 '우승 청부사'로 이름을 떨쳤던 전창진 감독은 2015년,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 조작 혐의로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해 8월, 안양 KGC 감독에서 물러났고 KBL로부터 무기한 등록, 자격 정지 징계를 받는 등 사실상 프로농구계에서 퇴출됐습니다.

하지만 이후 검찰로부터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2017년엔 KBL 징계도 풀렸습니다. 2019년 KCC 사령탑으로 돌아온 전창진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그간의 마음고생을 밝히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새 역사를 쓴 전창진 감독. 그러나 그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KCC의 마지막 통합 우승은 22년 전인 1999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합니다. 정규 시즌 1위로 플레이오프 4강에 직행한 KCC. 전창진 감독이 22년 만에 KCC의 통합 우승 숙원을 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송승민 영상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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