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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태현 복귀전 발표 이틀 만에 취소

네이버구독_201006 이교덕 기자 lkd@spotvnews.co.kr 2021년 04월 01일 목요일

▲ 방태현의 복귀전은 차가운 여론에 부딪혀 발표 이틀 만에 취소됐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UFC 파이터 방태현(37)의 종합격투기 복귀전이 취소됐다.

더 비스트 챔피언십(The Beast Championship, 이하 TBC) 유영우 대표는 "(5월 8일) TBC 몬스터워 01 스타워즈의 3경기로 잡혀 있던 방태현 선수와 김상욱 선수의 경기는, 많은 팬분들과 관계자분들의 우려와 걱정으로 인해 방태현 선수와 협의하고 취소를 결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어 유 대표는 "재미있고 수준 높은 경기로 좋은 대회를 만들어 보려는 의욕만 가지고 많은 팬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무리하게 매치업을 성사한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방태현은 2015년 11월 UFC 서울 대회 승부 조작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2017년 밝혀지고 UFC에서 방출된 뒤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었다. 4년 8개월 만에 치르는 복귀전이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여론은 싸늘했다. 승부 조작에 가담한 파이터가 돌아오면 안 된다는 반대 의견이 줄을 이었다. 결국 TBC는 여론을 수용해 매치업 발표 이틀 만에 취소를 결정했다.

TBC는 김상욱의 상대를 새로 찾겠다고 덧붙였다. 유영우 대표는 "강철부대에서 UDT 파이터로 멋진 활약을 보여 주고 있는 김상욱은 다른 선수와 경기를 갖게 된다. 새로운 대진은 곧 발표하겠다"고 했다.

일단 김상욱은 오는 5월 28일 AFC 출전을 결정해 놓았다.

TBC는 올해 출범한 국내 신생 격투기 단체다. 지난 2월 넘버 시리즈 첫 번째 대회를 열었다. '몬스터워'는 넘버 대회의 서브 브랜드 대회로 오는 5월 8일 첫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임준수와 진익태의 헤비급 경기 △김동규와 최한길의 밴텀급 경기 △홍성찬과 이종환의 웰터급 경기 △이승준과 윤재웅의 헤비급 경기 △피터 강과 이준영의 플라이급 경기가 예정돼 있다.

유영우 대표 발표 전문

TBC 몬스터워 01 스타워즈의 3경기로 잡혀 있던 방태현 선수와 김상욱 선수의 경기는 많은 팬분들과 관계자 여러분들의 우려와 걱정으로 인해 방태현 선수와 협의하고 취소를 결정하였습니다.

재미있고 수준 높은 경기로 좋은 대회를 만들어 보려는 의욕만 가지고 많은 팬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무리하게 매치업을 성사한 점 사과드립니다.

특히 도전자의 마음가짐으로 두 체급이나 올려 시합을 준비하고 있었던 스턴건짐의 김상욱 선수와 잘잘못을 떠나 설레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케이지에 오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방태현 선수에게 대회사는 진심 어린 위로와 사과를 전합니다.

강철부대에서 UDT 파이터로 멋진 활약을 보여 주고 있는 김상욱 선수는 다른 선수와 경기를 가지게 됩니다. 새로운 대진은 곧 발표하겠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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