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일 감독이 이끄는 성남FC가 울산 현대에 패하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성남, 서재원 기자]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즐비한 울산 현대를 꺾는 것은 무리였다.

성남FC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 울산과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A매치 휴식기 전까지 4경기 무패(31)를 달렸기에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 승점 11점을 유지한 성남은 수원 삼성(승점 11)에 이은 5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남일 감독은 궂은 날씨에도 팬들이 찾아주셨는데,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득점을 노렸는데, 득점이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 전반에 측면에서 가운데로 들어가는 패스를 쉽게 주다 보니, 수비에서 흔들렸던 부분이 있었다. 크로스에 이은 실점 상황도 아쉬웠다. 확실히 경기 운영에 있어서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 마치 대표팀과 경기하는 느낌이었다. 후반에 선수 변화를 주고, 마지막 10분 남겨두고 전술 변화를 줬는데, 득점이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반 초반 박용지 선수가 볼 관리를 해줬어야 했다. 활동량이 부족했다. 계속 기회를 주고 있지만, 경기력과 득점력에서 분발해야 할 것 같다. 다음 경기는 전방에 변화를 줄 시점인 것 같다. 대구FC전이 이어지는데, 시간이 없다. 빨리 회복하고 준비해야 한다라고 공격진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다음 경기 공격진 변화에 대해선 부쉬 선수도 마찬가지지만, 이중민 선수가 짧은 시간 동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중민 선수를 생각해볼 수 있다. 남은 시간 생각을 해서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성남,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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