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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감독, "브룩스-멩덴, 전반기 4일 휴식 등판 걱정없다"

네이버구독_201006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2021년 04월 04일 일요일
▲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올해 선발 로테이션 계획을 밝혔다.

KIA는 4일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펼친다. 3일 개막전은 우천취소됐다. 개막전 선발 예정이었던 애런 브룩스(KIA)와 워커 로켓(두산)이 그대로 4일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당초 4일 선발투수로 KBO리그에 데뷔할 예정이었던 올해 KIA 1차지명 신인 이의리는 8일 고척 키움전으로 일정이 밀렸다. 윌리엄스 감독은 4일 경기를 앞두고 키움과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는데 다니엘 멩덴-김현수-이의리가 나선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의리에 대해 "캠프에서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증명했다. 브룩스든 이의리든 투수들에게 바라는 건 똑같다.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아줘야 하고 공격적인 피칭을 보여줘야 한다. 2선발로 원래 예정이 됐고 지금 숫자로 치면 4선발인데 이의리의 로테이션을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따라 결정한 것일 뿐 선발 순서에 큰 의미는 없다"고 밝혔다.

김현수의 시즌 선발투수 발탁은 놀라운 소식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캠프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로테이션도 거르지 않았고 할 일을 잘 준비했다. 지난해 키움전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어 "이민우, 장현식은 불펜에서 롱릴리프로 나오거나 중요한 상황에 등판할 예정이다. 하지만 선발로 등판할 수도 있다. 유동적이긴 하지만 브룩스, 멩덴은 4일 휴식으로 시즌을 치르려고 준비하고 있다. 브룩스, 멩덴이 4일 휴식으로 돌아가게 되면 익숙하지 않은 선발 로테이션 형태가 만들어질 수 있다. 캠프에서 선발조를 많이 준비시킨 만큼 계획에 따라 많은 선수가 등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4일 휴식이 익숙하다. 멩덴도 지난해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것을 제외하고는 항상 4일 휴식으로 준비해왔기 때문에 걱정은 없다. 코치들이 몸상태를 항상 체크해서 피로가 쌓이면 하루 더 휴식을 줄 수 있게끔 준비했다. 지금 계획은 올스타 휴식기, 혹은 올림픽 휴식기까지다. 그때 가서 변화가 필요하다 싶으면 그때 가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브룩스와 멩덴이 올 시즌 5일 간격으로 등판한다면 국내 선발투수들은 그만큼 등판 사이에 휴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경험이 적은 KIA 국내 선발들에게 좋은 계획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상황에 따라 많은 국내 선발투수들이 등판 기회를 잡을 가능성도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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