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초롱은 6일 자신의 SNS에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과 관련해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도 "결단코 뺨을 때린 적도, 옷을 벗긴 적도, 폭행을 행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박초롱의 초등학교 동창생이라는 김씨는 18세였던 2008년 박초롱에게 거리에서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박초롱은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해당 사실을 전면 부인했고, 오히려 김씨에게 연예계 은퇴를 종용당했다고 반박했다. 소속사는 지난 1일 법무법인 원일을 통해 김씨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와 강요미수죄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김씨는 이후 박초롱이 미성년자 시절 매 주말마다 음주를 즐겼다며 과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초롱은 이 사진 속 인물이 자신이라고 인정했다. 박초롱은 "어린 시절 어리석고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상처를 드렸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김씨가 폭행당했다는 주장은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초롱은 김씨에 대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친구 사이로 지내며 저와 같이 놀고 시간을 보낸 기억은 여전하기 때문에 더욱 괴롭고 표현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다. 하지만 잘못 알려진 부분들에 대해서는 저는 끝까지 결백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또 "결단코 김씨가 주장하는 것처럼 뺨을 때린 적도, 옷을 벗긴 적도, 폭행을 행한 적도 없다. 이와 관련해 당시 현장 증언들과 김씨와의 통화 녹취록 등을 바탕으로 결백을 명명백백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다.
박초롱은 "데뷔 10년간 저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준 팬 여러분들께 너무나 큰 상처를 드렸다"라며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10주년에 이런 소식을 전해드린 점 용서를 구하며,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다음은 박초롱의 글 전문이다.안녕하세요, 박초롱입니다.
좋지 않은 일로 인사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먼저, 최근의 일을 설명 드리기 앞서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 관련하여 심려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저의 지난 어린 시절 어리석고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상처를 드렸습니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최근 알려진 일은 지난 2월 말부터 시작되어 한 달여 간 이어져왔습니다.
그동안 원만하게 소통해보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렇게 되지 못해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어제 보도된 저와 관련된 제보들과 인터뷰들을 읽어보았습니다. 비록 서로의 오해로 이렇게 큰 일이 되어버렸지만,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친구 사이로 지내며 저와 같이 놀고 시간을 보낸 기억은 여전하기 때문에 더욱 괴롭고 표현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입니다.
하지만 잘못 알려진 부분들에 대해서는 저는 끝까지 결백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결단코 김씨가 주장하는 것처럼 뺨을 때린 적도, 옷을 벗긴 적도, 폭행을 행한 적도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시 현장 증언들과 김씨와의 통화 녹취록 등을 바탕으로 결백을 명명백백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데뷔 10년간 저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준 팬 여러분들께 너무나 큰 상처를 드렸습니다.
혹시나 제가 그동안 진심으로 했던 말들과 행동이 이 일로 인해 가식으로 느껴질까 두려웠고, 저를 믿어주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실망감을 드리게 될 것에 대해 두렵기도 했습니다.
우리 멤버들, 우리 팬분들, 그리고 회사 분들, 저를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10주년에 이런 소식을 전해드린 점 용서를 구하며,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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