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인천, 곽혜미 기자]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SSG가 선발 박종훈의 호투와 최주환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한화를 2-1로 꺾고 기분 좋은 개막 2연승을 달렸다.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지훈도 공・수・주 맹활약을 펼쳤다. 최지훈은 볼넷 2개,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톱타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지훈은 7회초 1사 한화 이성열의 2루타성 깊은 타구를 빠른 발로 달려가 점프 캐치를 하며 환상적인 호수비도 보여줬다. 한화 불펜에 있던 투수들도 깜짝 놀란 표정이었다.

광주제일고-동국대를 졸업한 대졸 신인 최지훈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 30순위로 SSG의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입단했다. 2020시즌 127경기에 나와 타율 0.258 1홈런 27타점 등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빠른 발과 남다른 수비력으로 '포스트 김강민'으로 불리고 있는 최지훈은 계속해서 성장하며 차세대 리드오프 중견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3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1타점 동점 적시타를 날린 최지훈 

3회말 2사 1,2루 추신수의 타석에서 기습 3루 도루 시도한 최지훈, 주루도 완벽! 

7회초 1사 한화 이성열의 2루타성 타구를 점프 캐치해 잡아내는 최지훈, 한화 불펜에 있던 투수들도 깜짝! 

'에어지훈' 

'포스트 김강민' 최지훈, 차세대 리드오프 중견수로 무럭무럭 성장중 



스포티비뉴스=인천,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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