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하나(왼쪽), 차화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차화연과 박하나가 KBS2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 출연할 전망이다.

7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차화연과 박하나는 KBS2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박하나는 박단단 역할을 두고 검토 중이다. 박단단은 싹싹하고 솔직한 캐릭터로 알려졌다. 차화연에게는 박단단의 어머니 공연실 역할로 제안이 갔다. 공연실은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애교 만점 어머니다.

'신사와 아가씨'는 나이 때문에 생기는 수많은 갈등을 다뤄, 나이가 아닌 마음으로 맺어지는 따뜻한 관계에 대해 생각할 여지를 선사할 전망이다.

지앤지프로덕션 제작하고,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를 연출한 신창석 PD가 진두지휘한다. 또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집필했던 김사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차화연은 지난 2월 종영한 JTBC '런 온'에서 천상 배우 육지우 역할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그간 '한 번 다녀왔습니다', '남자친구', '괜찮아 사랑이야', '가시꽃 '등 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과 내공 깊은 감정 표현으로 감동을 안겼던 차화연이 이번 '신사와 아가씨' 출연을 확정한다면, 또 다른 힐링을 전할 것으로 관측된다.

박하나가 '신사와 아가씨' 출연을 확정하면, 지난해 8월 종영한 KBS2 '위험한 약속' 이후 처음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압구정 백야', '엄마니까 괜찮아', '붉은 달', '인형의 집', '쌍갑포차' 등 다양한 작품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한 박하나가 이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관심사다.

무엇보다 차화연과 박하나가 김사경 작가와 다시 만날 가능성이 높아,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두 사람은 모두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김사경 작가와 한 차례 인연을 맺었던 바다. 당시 차화연은 '하나뿐인 내편'에서 오은영 역할을 맡아,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시어머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박하나는 왕대륙(이장우)의 전 여자친구 성수현 역할로 특별출연,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이들이 '신사와 아가씨'를 통해 재회할 수 있을지도 기대가 모인다.

또 김사경 작가가 집필한 '하나뿐인 내편'은 시청률 50% 육박할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김사경 작가는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2018 KBS 연기대상'에서 작상을 수상한바, 이번 '신사와 아가씨'는 어떤 스토리로 감동을 안길지 눈길을 끈다.

또한 '하나뿐인 내편'에서 김도란(유이), 왕대륙(이장우), 김미란(나혜미), 장다야(윤진이), 왕이륙(정은우), 장고래(박성훈) 등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탄생시킨 만큼, '신사와 아가씨' 속 캐릭터들도 기대요소다.

'신사와 아가씨'는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후속으로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 박하나(왼쪽), 차화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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