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가 맨체스터 시티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브라위너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더 브라위너는 2015년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했다. 펩 과르디올라 핵심 선수로 활약했고, 맨체스터 시티에서 255경기 65골 10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48경기 16골 23도움으로 압도적인 화력 지원을 했다.

영국 정론지 '타임즈'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와 장기 재계약을 논의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기존 계약에 2년을 더해 2025년까지 더 브라위너를 묶어둘 생각이었다. 더 브라위너도 맨체스터 시티 제안에 긍정적이며, 여기에서 은퇴까지 고려하고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구체적인 재계약 금액이 나왔다. 영국 '더 선'은 "더 브라위너가 2년 연장 계약에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4594만 원)를 받을 것이다. 협상은 긍정적이다. 더 브라위너는 가족들과 맨체스터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알렸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 주급은 다비드 데 헤아다. 데 헤아는 지난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급 37만 5천 파운드(약 5억 5743만 원)를 받고 있다. 골키퍼 포지션이지만 최고 몸값으로 가치를 인정 받은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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