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빈. 제공ㅣ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구구단 해빈이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계약만료 소식을 전했다.

해빈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오랜 이야기 끝에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게 되었다"라고 남겼다.

"구구단을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과 단짝(구구단 팬클럽)분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동시에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운을 뗀 해빈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소식을 알렸다.

해빈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황세준 대표님과 많은 임직원분들이 있었기에 저의 꿈을 키워갈 수 있었고 단짝들과 많은 분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제가 꿈을 이뤄나갈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도 저는 더욱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한 발짝 나아가려 한다"며 "많은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하나, 미미, 나영, 해빈, 세정, 소이, 샐리, 미나로 구성된 걸그룹 구구단은 2016년 데뷔, '원더랜드' '나 같은 애' '더 부츠' '초코코' 등 다채로운 색깔의 노래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팀 활동을 종료, 데뷔 4년 만에 해체됐다. 최근 미미, 소이, 나영이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한 데 이어, 해빈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기로 했다.

다음은 해빈이 남긴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해빈입니다. 오랜만에 저의 근황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구구단을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과 단짝분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동시에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많은 경험과 기회를 주시고 저에게 가족 같았던 젤리피쉬와 오랜 이야기 끝에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황세준 대표님과 많은 임직원분들이 있었기에 저의 꿈을 키워갈 수 있었고 단짝들과 많은 분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제가 꿈을 이뤄 나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더욱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한 발짝 나아가려 합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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