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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일문일답]“지난해보다 출발 좋아”…7이닝 2실점 패전에도 웃었다

네이버구독_201006 고봉준 기자 underdog@spotvnews.co.kr 2021년 04월 08일 목요일

▲ 토론토 류현진이 8일(한국시간) 텍사스전 도중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7이닝 2실점 호투에도 패전을 안았지만, 에이스는 짐짓 여유를 보였다. 지난해보다 출발이 좋다는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 이야기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브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7이닝 7안타 1홈런 7삼진 2실점으로 역투했다. 그러나 타선이 경기 내내 침묵하면서 토론토는 1-2로 졌고, 류현진 역시 올 시즌 첫 패전을 안아야 했다.

2회를 제외하면 군더더기가 없는 하루였다.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2회 선두타자 닉 솔락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수비 미스와 적시타가 연달아 나와 추가 1실점했다.

이후 류현진은 7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그러나 토론토 타선은 8회 마커스 시미언이 좌월 솔로홈런을 때려냈을 뿐,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1-2로 패했다. 류현진도 올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다음은 류현진과 일문일답.

-오늘 등판 소감은.
“전체적으로는 괜찮았다. 홈런 하나는 실투였는데 타자가 잘 쳤다. 그래도 약한 타구를 많이 유도하면서 7회까지 던질 수 있었다.”

-개막 초반 느낌은.
“지난해 첫 2경기보다는 경기력이 좋다. 올해 2경기 모두 3실점 이하로 막았다. 선발투수로서 할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해보다 출발은 좋다.”

-제구력은 어떤지.
“나쁘지 않았다. 오늘도 볼넷은 없었다. 어려운 볼카운트도 있었지만, 타자와 승부하면서 모든 구종이 전체적으로 잘 제구되고 있다.”

-약한 타구를 만들어낸 비결은.
“체인지업과 커터가 좋았다. 그 두 가지 덕을 많이 봤다.”

-토론토가 공격은 강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투수진은 어떤지.
“선발투수들과 불펜진 모두 정상적인 컨디션이다. 잘하고 있다. 6경기 치렀지만, 모두 정상 궤도로 올라올 정도로 컨디션이 좋아서 힘 있는 경기가 되고 있다.”

-2회와 7회 각각 위기가 있었는데 결과가 달랐다. 차이점이 있었다면.
“2회에는 홈런이 나왔다. 또, 빗맞은 타구들이 안타가 됐다. 7회에는 약한 타구가 땅볼이 됐는데. 그 점이 차이였다.”

-2회 빗맞은 타구가 계속 안타가 나왔는데 이럴 때의 정신력은 어떻게 잡는지.
“다음 타자를 잡으려고 하는 것이 첫 번째다. 준비했던 대로 최대한 투구하려고 한다.”

-올해에는 임시 홈구장이 빨리 정해졌다. 심리적으로 안정되는지.
“첫 번째로는 짐을 다 안 챙기고 다녀서 편하다. 지난해에는 홈에서도 원정을 가면 짐을 다 챙기고 나왔다. 이제는 짐을 좀 놓고 나온다. 조금은 안방 기분이 든다.”

-더니든 홈구장은 조명 문제가 있다고 들었는데 야간경기 부담이 있는지.
“없을 것 같다. 시범경기에서도 야간 게임을 치렀고 문제가 없었다. 조명탑을 몇 개 세우면서 더 좋아졌다.”

-오늘 7이닝을 던졌는데 투구수와 관련해 코칭스태프와 이야기를 나누는지.
“지금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아직 투구수가 많지 않다. 문제는 전혀 없을 것 같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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