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ㅣ한혜진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한혜진이 딸이 기성용을 위해 쓴 편지를 공개했다.

한혜진은 7일 자신의 SNS에 "울산에서 올라오는 아빠 기다리다 편지 써놓고 잠들었네요. 경기 지면 제일 속상해하는 딸. 예쁜 마음. 한글 공부는 다시 열심히 하자"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딸이 서투른 맞춤법으로 쓴 편지가 담겼고, '아빠 많이 힘들었죠? 그래도 괜찮아. 그래도 재밌어. 많이 힘들었지. 그래도 울산이 이겨서 속상했지. from 사랑해 아빠'라는 메시지가 적혀있다.

특히 딸 시온은 2015년생으로 한국 나이 기준 7살이 됐다. 훌쩍 큰 딸의 응원 편지는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고, 이는 기성용의 구설수 이후 첫 게시물인 만큼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8살 연하의 FC 서울 소속 축구선수 기성용과 2013년 결혼, 슬하에 딸 시온 양을 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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