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ㅣKB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편스토랑’ 류수영과 김보민이 배우자에 대한 애정을 분출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류수영이 김남일, 김보민 부부의 집 방문기가 그려진다.

이날 김보민은 '김남일 박물관'을 공개한다. 류수영은 이곳에 들어서자마자 “축구 덕후들이 오면 몇 시간이고 있을 수 있는 곳이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한다. 김보민은 “남편은 물건을 주변에 많이 나눠주는 사람이라 대신 내가 조금씩 모아서 꾸몄다”고 설명한다.

'김남일 박물관'에는 김남일의 축구 역사가 담긴 물건들로 가득하다고. 2002년 태극전사들의 단체사진, 국가대표 유니폼, 수많은 트로피, 팬들이 그려준 소중한 초상화, 유명 스타들의 사인 등이 그 예다. 그 중 가장 눈에 띈 물건은 바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후 받은 ‘체육훈장 맹호장’이다. 김보민은 “가보로 물려줄 것”이라며 뿌듯함을 드러낸다.

또한 김보민은 김남일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내비친다. 김보민은 "(우리 남편) 잘생겼다"며 미소를 지우지 못하는가 하면, "얼굴 뜯어먹고 사는 거 아니라고 하지만 난 얼굴 뜯어먹고 사는 거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류수영도 지지 않고 응수했다. 류수영은 "박하선 씨는 류수영 씨의 어떤 점을 보고 결혼했다고 하냐”는 김보민의 물음에 “잘 생겨서 데리고 산다더라. 특히 맛있는 거 해줄 때 그런 말 해준다”고 답한다. 이어 “아내 말로는 ‘얼빠라 나랑 결혼했다’고 한다”고 고 덧붙여 감탄을 자아낸다.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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