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홍. 출처|MBC '라디오스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친형과 금전 갈등을 고백한 방송인 박수홍이 열흘 만에 SNS를 재개했다.

박수홍은 8일 자신의 반려묘 다홍이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별다른 설명 없이 공개된 사진에는 박수홍의 반려묘 다홍이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달 말 그간 매니지먼트를 맡아 온 친형으로부터 횡령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한 지 열흘 만에 박수홍이 SNS 활동을 재개한 셈이다.

최근 박수홍의 친형 부부가 100억을 횡령했다는 폭로글이 확산됐고, 박수홍은 지난달 29일 SNS를 통해 구체적 피해 금액은 밝히지 않으면서 친형 부부로부터 금전 피해를 입은 것이 사실이라고 이를 인정했다.

이후 박수홍은 지난 5일 친형 부부가 합의 의사가 없다고 판단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그 가운데서도 박수홍은 꾸준히 방송 활동을 하며 본업을 계속해 왔다. 지난 3일에는 JTBC '독립만세'에, 6일에는 생방송 홈쇼핑에 출연했다. 7일에는 그가 앞서 녹화한 MBC '라디오스타'가 방송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반려묘 다홍이에게 위안받고 있다"고 고백하며 "진짜 싸우면 안 진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 출처|박수홍 다홍이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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