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모.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안재모가 SBS를 향해 서운한 마음을 토로했다.

안재모는 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극본 남선혜, 연출 배태섭)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SBS 왜 날 버렸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모는 2009년 '순결한 당신' 이후 약 12년 만에 SBS에 컴백한다. 그는 "'야인시대' 이후 타 방송국에서만 불러주더라. 온몸을 다바쳐서 열심히 했는데 SBS가 왜 절 버리셨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감독님이 작품을 꼭 같이 하고 싶다고 인정하고 믿어주신다는 것에 마음을 빼앗겼다"며 "특히 여주인공이 최정윤 씨라고 하더라. 평상시에 누나라고 부르는데 누나 이름을 듣는 순간 이 작품은 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아모르파티'는 인생 2막 레이스에 뛰어든 극과 극 두 여자의 치열한 한판 승부와 절망의 순간,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의 인생 리셋 힐링 드라마다. '불새 2020'에 이어 12일 오전 8시 35분 첫 방송된다.

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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