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TV 토크쇼에 첫 출연,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선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오는 16일(이하 현지시간) ‘엘렌 드제너러스 쇼’(이하 엘렌쇼)에서 무대를 펼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TV 토크쇼를 통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세 번째 미니 앨범 ‘미니소드1 : 블루 아워’ 수록곡 ‘날씨를 잃어버렸어’ 무대를 선보인다. ‘날씨를 잃어버렸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완전히 달라진 세상과 마주한 10대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곡으로,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이 사라진 뒤 느껴지는 불안감과 혼란스러움을 가사로 표현해 전 세계 10대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화려한 군무와 풍부한 표현력으로 무장해 매 무대를 ‘역대급’으로 장식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엘렌쇼’에서는 어떤 퍼포먼스를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엘렌쇼’는 에미상 수상 코미디언이자 작가, 배우 등 멀티 엔터테이너인 엘렌 드제너러스가 진행하는 인기 토크쇼다. 브루노 마스, 카밀라 카베요, 두아 리파, 존 레전드, 저스틴 비버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바 있다.

앞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5월 미국 MTV 음악 프로그램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에 출연해 두 번째 미니 앨범 ‘꿈의 장: 이터니티’ 타이틀곡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무대를 펼쳤고, 11월에는 미국 디지털 음악 매체 지니어스의 ‘오픈 마이크’에 한국 그룹 최초로 등장해 ‘미니소드1 : 블루 아워’의 타이틀곡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의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국 엘리트 데일리 커버를 장식한 것은 물론이고 포브스, 틴 보그, 인도 핑크빌라 등 해외 유수 매체로부터 호평받으며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특히, 발리우드 헝가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데뷔) 2년이 지난 지금 차트를 장악한 다수의 앨범, 빼곡한 수상 목록과 성과들로 ‘4세대 K-팝의 잇 그룹(It Group)’이 됐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니소드1 : 블루 아워’와 올 1월 일본에서 발표한 정규 1집 ‘스틸 드리밍’으로 연이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려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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