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른들은 몰라요. 제공ㅣ리틀빅픽쳐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에 특별출연으로 나선 낯익은 배우들의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어른들은 몰라요’(감독 이환)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이유미)이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안희연)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그룹 EXID 하니가 배우 안희연으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섰던 작품으로,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하다.

세진과 주영을 중심으로 충격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가운데, 눈에 익은 배우들이 특별 출연으로 나서 눈길을 끈다. 세진을 돕는 어른으로 나오는 조성하, 이승연, 류아벨, 노수산나를 비롯해 부동산 업자 김강현 등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같은 특별출연 캐스팅과 관련, 이환 감독은 8일 스포티비뉴스에 "조성하, 이승연 선배님과는 연기자로 만난 오랜 인연으로 선배님들께 시나리오로 전달을 드리고 출연을 의뢰 드리고 부탁을 드렸다. 애초에 시나리오 단계 부터 두분은 생각을 하고 써 내려 갔기에 꼭 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박수영 선배님, 남문철 선배님, 김강현 선배님, 현봉식 배우는 이번에 처음으로 함께 작업을 하게 됐는데 제 새로운 작업을 지지해 주시고 도움을 주셨다. 제가 새로운 작업을 한다고 하니 선뜻 도음을 주시겠다고 해주셨다. 캐스팅을 새로 해야 한다는 부담을 덜고 멋진 선배님분들과 함께 작업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독립영화 스타인 박강섭 배우와 류아벨 배우 역시 제 새로운 작업에 저를 믿고 함께 흔쾌히 힘을 보태줘서 행복하고 든든한 캐스팅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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