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김하성(26)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0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 3연전을 위해 원정길에 오른다. 

김하성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왼쪽 어깨 부상으로 당분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은 10일 선발투수로 아리하라 고헤이를 예고해 한일 투타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김하성이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으로 찾아온 기회를 계속해서 살려 나갈지 눈길을 끈다. 김하성은 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첫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기록하고, 마지막 타석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볼넷을 얻어 3-1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텍사스 선발 아리하라는 팀의 3연승을 이끌 준비를 하고 있다. 아리하라는 2015년 일본프로야구리그(NPB) 닛폰햄 파이터스에 입단해 퍼시픽리그 신인왕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올해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개막 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아리하라는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빅리그에 첫 발을 내디딘 한일 선수 간 맞대결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샌디에이고와 텍사스의 경기는 10일 오전 8시 55분부터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생중계된다.

2021 시즌 메이저리그 주요 경기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TV 중계는 신규 TV 채널인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 가능하다. 스포티비 프라임은 4월 LG헬로비전을 시작으로 더 많은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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