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예리. 제공|판씨네마한예리. 제공|판씨네마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미나리' 한예리가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다.

9일 한예리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스포티비뉴스에 "한예리 배우가 아카데미 측으로브터 정식 초청을 받았다"며 "현재 참석하는 방향으로 스케쥴 조율중"이라고 밝혔다.

한예리는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리는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에 오른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의 주연 배우로서 시상식을 찾는다. '미나리'는 올해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 음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예리는 미나리에서 가족의 어머니 모니카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로 큰 호평을 받았다.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가 하면, 직접 부른 '미나리' 주제가 '레인 송'이 오스카 1차 후보에 지명되기도 했다.

'미나리'를 통해 성공적으로 할리우드에 데뷔한 한예리는 최근 미국 에코 레이크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 활동에 들어간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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