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영자가 강재준, 이은형 부부, 허안나와 함께 다양한 맛보기에 나선다. 이 가운데 최준이 깜짝 등장해 이영자에게 설렘을 선사한다.

이날 이영자는 강재준, 이은형, 허안나를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맛있는 음식, 개그감 넘치는 후배들이 함께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이미 결혼한 3명의 후배들은 이영자에게 초특급 제안을 한다. 후배 개그맨이 이영자와 소개팅을 하고 싶다고 했다는 것. 이영자는 한참 어린 후배라는 말에 망설이다가, “연하가 대세”라는 말에 용기를 낸다.

그러나 이영자가 영상통화로 만난 소개팅 상대는 '카페사장 최준'. 최준(김해준)은 이영자를 보자마자 “어? 예쁘다!”라고 인사한다. 이어 느끼한 말들을 쉴 새 없이 쏟아내 이영자의 정신을 혼미하게 한다.

특히 최준은 “영자 씨 너무 예뻐서 순간 머리가 하얘졌잖아”, “영자 씨 당신이라는 사람 자체가 좋아”, “뭘 그렇게 좋아해, 바보야” 등의 말로 사랑을 고백한다. 이에 이영자는 “이 친구 정신 멀쩡해? 주먹이 나갈 거 같다”며 괴로워한다.

그러나 곧 최준에게 스며든 이영자는 “뭐야. 나 설레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결국 이들의 비대면 데이트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막장 스토리로 전개됐다고 해 궁금증이 모인다.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