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리안 음바페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는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8일(이하 한국 시간)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과 연결되고 있다"라며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과 미래를 약속하지 않으면서 잔류 가능성이 50% 정도다"라고 밝혔다.

이어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에 계속 저항하고 있다. 클럽에서 장기간 미래를 의심하고 있다"라며 "그의 계약은 2022년 여름에 끝난다. 구단은 5년 계약에 합의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만약 파리 생제르맹이 음바페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다면 자유계약으로 그를 잃을 수도 있다. 이를 경계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음바페는 전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시대가 저물고 음바페와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의 시대가 왔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음바페는 올 시즌 38경기서 32골 9도움으로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1에서는 20골로 득점 단독 선두인데, 2위 비삼 벤 예데르와 5골 차이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지난 2일 파리 생제르맹이 음바페의 몸값을 낮췄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는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같은 빅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파리 생제르맹은 재계약 협상에 진척이 없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1억 2000만 유로(약 1593억 원)에서 1억 5000만 유로(약 1991억 원) 사이로 거래를 할 의사가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파리 생제르맹의 스포츠 디렉터 레오나르도는 "구단은 가까운 미래에 음바페, 네이마르 재계약 소식에 대해서 이야기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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