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퀴 달린 집2' 김희원. 제공ㅣtvN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tvN 새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2' 김희원이 손님으로 방문한 배두나, 오정세를 언급했다. 

김희원은 9일 '바퀴 달린 집2' 온라인 제작 발표회에서 "배두나와 오정세가 고생하고 갔다"라고 했다.

'바퀴 달린 집'은 지난해 시즌1에서 이미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손님으로 등장해 매회 큰 화제를 모았던 바다. 특히 타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이 손님으로 나와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역시 역대급 라인업으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2에서는 한층 더 화려해진 라인업을 자랑한다. 두 번째로 나오는 공효진을 비롯, 배두나, 전혜진, 오나라, 김동욱, 김유정, 오정세, 임윤아 등이 출연한다. 

성동일은 "지난 시즌에서 공효진이 와서 일만 하고 가서, 이번 시즌에서는 아무것도 안 하고 간다더라. 근데 진짜 아무것도 안 했다"고 공효진이 출연하는 에피소드에 대해 귀띔했다. 또 "배두나에게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꼭 하고 싶다. 야외에서 고기 구워 먹는 것을 해보고 싶다더라. 근데 그때 영하 10도였다. 그래도 어떻게든 고기를 구워 먹었다. 그런데 고기가 다 탔다. 배두나가 시즌1, 2 통틀어서 제일 고생했다. 제일 미안하다"고 배두나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희원도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였다. 그래서 배두나에게 너무 미안했다. 오정세는 카메라 울렁증이 있더라. 와서 말을 한마디도 안 하고 가서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강 PD는 "본의 아니게 촬영이 끝나는 즉시 손님들 공개가 됐다. 유일하게 공개가 안 된 분이 계신다. 약하게라도 메이크업을 보통 하고 오시는데, 진짜 민낯으로 오셔서 진솔하게 있다가 가셨다. 제작진도 정말 궁금했던 분이었다. 그리고 회사를 통해서 '너무 편하게 지내고 와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먼저 해주셨다. 그분이 기억난다"며 이 손님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임시완도 "모든 분들이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것 자체로 감사하다. 한분을 꼽기가 굉장히 어려운데, 공개 안된 그분이 기억난다. 그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거들었다.

"여배우들이 아침에 일어나서 눈곱 떼는 그런 모습을 보기는 힘들다"는 성동일은 "그런데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준 배우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2'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9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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