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손흥민이 당장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는 일은 없어 보인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다루는 ‘스퍼스웹’은 9일(한국시간) “알러스데어 골드 기자가 손흥민의 계약 상황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골드는 영국 ‘풋볼런던’ 소속 기자로서, 토트넘 소식을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한다고 한국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골드는 “손흥민이 2021-22 시즌이 시작하기 전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에 사인할 것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최근 바이에른 뮌헨(독일) 이적설에 휩싸였다. 영국 ‘풋볼인사이더’가 손흥민의 뮌헨행 가능성을 처음 보도했고, 이후 영국 주요 매체에서 손흥민의 뮌헨 이적설을 차례로 전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뮌헨 이적설은 루머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독일 ‘빌트’도 풋볼인사이더의 공신력을 문제 삼으며 “뮌헨이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의 이적료를 지불할 자금적 여유가 없다”라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골드도 이적설에 쐐기를 박았다. 그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행복해하며, 클럽에 더 머물길 희망하고 있다”라며 “손흥민의 재계약이 지연되는 이유는 클럽의 수입원이 언제쯤 정상적으로 돌아올지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토트넘이 예상을 뛰어넘는 엄청난 제안을 받을 경우, 상황이 뒤집힐 수 있다. 하지만, 올여름에는 가능성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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