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 6강 플레이오프가 10일부터 시작된다. ⓒ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임혜민 영상기자] 드디어 봄 농구가 시작됩니다.

2020-21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가 10일 막을 올립니다. 

4위 고양 오리온과 5위 인천 전자랜드의 승자가 1위 전주 KCC와 4강에서 만나고, 3위 안양 KGC와 6위 부산 KT의 승자가 2위 현대모비스와 격돌합니다.

흥미진진한 경기가 예상됩니다. KGC와 KT는 정규 시즌 맞대결 성적 3승 3패로 팽팽했습니다. 연장전 승부도 4경기나 될 만큼 치열했습니다. 

그러나 두 팀의 시즌 마무리는 달랐습니다. KGC는 시즌 막판 NBA 출신 빅맨 재러드 설린저를 영입하면서 상승세를 탔고, KT는 6라운드 2승 7패로 마무리가 좋지 않았습니다.

오리온과 전자랜드 시리즈는 부상이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현재 오리온의 이승현이 발목 인대 부상으로 복귀 시점이 불투명합니다. 전자랜드는 정영삼과 이대헌이 1차전 출전을 노리고 있어 두 팀의 분위기가 상반됩니다.

KBL 역사상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4강에 진출할 확률은 93.5%입니다. 과연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높일 팀은 누가 될까요. 6강 플레이오프에 농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임혜민 영상기자
제보>lmj@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