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시즌 첫 맞대결에서 2골 1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대승의 기억을 되살릴 수 있을까.

토트넘은 12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맨유와 2020-21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반등이 필요하다. 지난 주말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2-2로 비기며 또 다시 승점을 잃었다. 현재 승점 49점으로 6위에 머물러 있는데,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52)와 격차를 하루 빨리 좁혀야 한다.

따라서, 맨유는 반드시 잡아야 할 상대다. 토트넘이 맨유를 꺾는다면, 확실히 분위기를 탈 수 있다. 하지만, 맨유를 상대로 패한다면, 그에 대한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맨유를 상대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핵심은 손흥민이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이 선발로 나설 확률이 크다. 그는 지난 뉴캐슬전에 후반 교체 투입돼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영국 '90min'은 9일 맨유-토트넘전 프리뷰를 통해 "지난 주 교체 투입됐던 손흥민은 선발로 돌아올 것이다.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손흥민의 선발 복귀를 주요 소식으로 다뤘다.

손흥민은 지난 10월 맨유와 첫 번째 맞대결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6-1 대승을 이끌었다. 당시 손흥민은 2골 1도움을 기록했는데, 케인과 환상의 호흡을 뽐낸 경기였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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