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하이픈. 제공|빌리프랩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4세대 핫 아이콘' 엔하이픈이 새 앨범 '보더 : 카니발'의 두 번째 비주얼 콘셉트를 공개했다.

엔하이픈은 지난 9일 오후 6시 공식 SNS 채널에 새 비주얼 콘셉트 '다운'의 무드 보드를 공개한 뒤 10일 0시 관련 영상과 사진을 일괄 게재했다. 앞서 7일 공개된 '하이프' 콘셉트가 붉은 필터로 화려한 카니발에 도취된 기분을 표현했다면, '다운'은 명도와 색상 대비가 뚜렷한 조명 연출을 통해 또 다른 차원의 강렬함을 선사한다. 

위아래가 전복된 듯한 세상과 혼란스러운 도시를 누비는 소년들의 자유분방함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엔하이픈은 바닥에 거꾸로 처박힌 자동차를 이용해 뒤집힌 세계를 상징적으로 묘사하고, 현란한 카메라워크와 그래픽 효과로 경계가 무너진 공간을 그려 냈다.

'하이프'에 이어 '다운' 버전 역시 풍성한 콘텐츠를 자랑해 글로벌 팬덤의 환영을 받았다. 엔하이픈의 컴백을 지켜보는 전 세계 K팝 팬들은 멤버별 개인 영상, 무드 보드, 2가지 느낌의 개별 사진, 유닛 컷, 단체 사진 등 콘텐츠의 양과 질 모두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직 베일에 싸인 '업' 버전이 드러낼 엔하이픈의 또 다른 매력에도 이목이 쏠린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26일 두 번째 미니앨범 '보더 : 카니발'을 발매한다. 지난 5일 오전 11시 예약 판매가 시작된 새 음반의 선무준량은 3일 차인 7일 일찌감치 37만 장을 돌파했다. 선주문량 30만 장 돌파에 20일이 소요된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과 비교했을 때 엔하이픈의 무서운 성장세를 가늠할 수 있게 한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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