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블루제이스 외야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다.

최근 토론토 선수단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MLB)은 올 시즌 선수단 85% 이상이 백신을 맞는 팀에 한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완화해주고 있고 대부분의 팀이 선수들에게 백신을 맞게 했다. 

그런데 10일(한국시간) 투수 라이언 보루키가 백신 부작용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보루키는 하루만에 다시 로스터에 복귀했는데 11일에는 외야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백신 부작용을 일으켜 IL로 향했다.

여기에 내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10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1일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에르난데스가 일주일 정도 자가격리한 뒤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나마 희망적인 소식은 베테랑 투수 로비 레이가 돌아온다는 것. 레이는 지난 1일 팔꿈치 타박상으로 IL에 등재됐다. 몬토요 감독은 "레이가 13~15일 뉴욕 양키스 3연전에 던질 수 있다"고 말했다. 13일에는 류현진이 등판해 개막전 무승(5⅓이닝 2실점)을 설욕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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