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외야수 무키 베츠(가운데).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 외야수 무키 베츠가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 선발라인업을 발표했다. 베츠의 이름은 3경기째 빠졌다.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1루수)-AJ 폴락(좌익수)-개빈 럭스(2루수)-잭 맥킨스트리(우익수)-훌리오 우리아스(투수)가 나선다.

구단에 따르면 베츠는 등쪽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 베츠의 시즌 마지막 출장은 지난 7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이었다. 시즌 성적은 23타수 8안타(1홈런) 1타점 6득점 타율 0.348.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전 온라인 인터뷰에서 "베츠는 매일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선발 출장할 수 있을 때까지는 내보내지 않는다. 내일 어떤 컨디션인지를 다시 볼 예정이다. 그가 부상자 명단(IL)에 오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베츠는 경기에는 나서고 있지 않지만 10일 홈경기를 앞두고 열린 2020 월드시리즈 우승반지 전달식에 참석해 우승반지를 받은 뒤 로버츠 감독과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다저스 팬들은 기립박수로 베츠의 우승반지 수령을 축하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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